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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수지기자] 본격 시동이 걸린 신선식품 유통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식자재 공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식자재 전문몰 ‘배민상회’를 시작으로 올해 까페 노티드, 중앙해장국 등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새벽배송과 풀필먼트, 퀵커머스, 식자재 비지니스를 포함한 토탈 유통물류 서비스를 IT 기반의 솔루션과 함께 통합 제공하고 있는데 새벽배송의 경우 지난해에만 20배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곤지암 풀필먼트센터의 추가 가동 등 공격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상품 보관과 최종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IT 솔루션까지 동시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 및 배송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다.

메쉬코리아는 식자재 공급시장 확대를 위해 새벽배송 및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견적을 간편하게 산출할 수 있는 ‘부릉 10초 견적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제공하고 있다. 10초 간편 견적 서비스는 풀필먼트와 새벽배송 외에도 퀵커머스, 식자재 유통 및 배송, 주문관리(OMS) 및 운송관리(TMS) 솔루션 등 부릉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현행 물류 서비스 견적 산출을 부릉의 IT 역량을 동원해 간소화했다. 새벽배송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은 웹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부릉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부릉 10초 견적 서비스’를 선택 후 단 4번의 클릭만으로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다.

부릉은 최신 냉장냉동 식품보관에 최적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한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식품업체에 상품을 냉장밀키트 형태로 직접 보관 및 관리한다. 상품의 보관뿐 아니라 배송 과정까지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부릉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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