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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가운데)이 서울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이 지난 11일 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과 함께 서울 강서구 지역아동센터 전체 20개소에 총 3700만원 상당의 운동화 484켤레를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채은성은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운동할 기회가 많이 줄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운동화를 선물하기로 했다.

채은성은 이날 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의 운동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운동화 전달식을 진행하였으며, 참석한 아이들과 함께 야구게임을 즐기는 등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했다.

서울시 강서구 위캔지역아동센터 김영주 대표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와 반짝 반짝 빛나는 시간을 만들어준 채은성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만남의 시간만 해도 충분한데 운동화선물까지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채은성은 “코로나 및 여러 상황으로 아이들이 운동할 시간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많이 부족했다고 들었다. 이번 운동화 선물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재단법인 유더스타스포츠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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