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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백군기 시장이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용인마라톤 대회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만나 “이 선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용인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투병 중에도 마라톤의 부흥과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백 시장은 이어 ”올해 용인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이에 이봉주는“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언제든지 팔을 걷어붙이겠다”며 “지난해 6월 수술 이후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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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과 용인마라톤 대회 홍보영상을 촬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날 이 자리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대사인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전 체조 국가대표)와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천하장사 3회·백두장사 20회)를 비롯해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용인시청 씨름단 선수들이 같이했다.

용인마라톤 대회는 용인시·용인신문 주최, 용인시체육회·런코리아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현재 용인마라톤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자는 GPS 기반의 러닝앱을 설치하고 5㎞·10㎞ 코스 중 선택해 전국 어디든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자유롭게 달리면 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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