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씩씩하고 뜨겁고 우직한 스무살 청춘 나희도를 실감나게 그려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공식 SNS를 통해 브이로그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리가 직접 올린 "브이로그 제목을 좀 정해달라"는 요청에 4시간만에 1만3600여건의 댓글이 쏟아졌다.


김태리는 29일 자신의 SNS에 "팬분들께 드릴 선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브이로그를 도전해볼까하는데요. 제목을 못짜서 못찍을 지경이라 여러분들의 집단지성 찬스를 신청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 이 게시글에 댓글로 아이디어를 남겨주시면 제가 직접 선정해서 소정의 선물을 드리고 브이로그의 제목으로 쓰겠습니다! 브이로그 내용은 운전할거고요 잡다한 거 할 겁니다 나머지는 직접 보는 즐거움을 위해 비밀에 부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9일 오후 11시로 마감기한을 정한 이벤트에 김태리의 인기 만큼이나 뜨거운 댓글이 쏟아졌다.


팬들은 브이로그의 주요 컨셉트인 운전에 포인트를 맞춰 "지금... 태리러갑니다" "태리... 부르셨어요?" "널 태리러가" "태리운전" "태리러갈게" "느리게 가도 태리지마" 등 기상천외한 제목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태리만족" "미스태리" "태리비전" "태리우스" "태리 브이로그 외않되?" 등도 거론됐다.


한편 김태리를 비롯해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김혜은 까지 출연자들이 모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지난 8회에 전국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한데 이어 6회 연속 시청률 두자릿수를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김태리 SN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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