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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 사진출처 | 미스월드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미스 유니버스와 함께 세계 미인대회의 양대 산맥인 미스월드의 올해의 여신은 폴란드 출신의 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23)로 결정됐다.

비엘라프스카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미스월드 2021’에서 수백 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티아라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애초 대회는 지난해 12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참가자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번에 열리게 됐다. 올해로 70회째를 맞는 미스월드는 가장 역사가 깊은 미인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세계 최고 미인의 타이틀을 차지한 비엘라프스카는 “내가 호명되었을 때 정말 놀랐다. 믿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것은 생애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있는 비엘라프스카는 자원봉사를 통해 타인의 풍요로운 삶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계기이기도 하다. 비엘라프스카는 “공감, 감사, 연민 등은 모든 사람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비결”이라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폴란드에서는 1989년 아네타 크레글리카가 우승한 이후 두 번째로 월드 타이틀을 획득하는 경사를 맞았다. 한편 전 세계에서 선발된 40명의 참가자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위해 촛불을 들고 무대를 가로지르는 퍼포먼스를 펼쳐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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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 사진출처 | 미스월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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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 사진출처 | 미스월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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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 사진출처 | 미스월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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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 사진출처 | 미스월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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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 사진출처 | 미스월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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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비엘라프스카. 사진출처 | 미스월드 SNS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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