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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지난달 싱글 ‘Satelite’를 발매해 4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 수지가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패션지 ‘마리끌레르’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17일 공개된 화보에서 수지는 처피뱅 헤어스타일에 봄처럼 생기 넘치는 외모로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디올(Dior)의 흰색 블라우스, 데님 스커트, 블랙 부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물씬 풍겼다. 또 디올의 2022봄·여름 컬렉션 속 비비드한 컬러의 룩을 자신 만의 우아한 분위기로 소화해 스타일리시한 화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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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마리끌레르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한 싱글 ‘Satelite’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고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서 직접 작사에도 참여한 수지는 “이번 노래에서는 의도나 메시지가 선명하고 뚜렷하게 전달되기 보다 분위기를 담고 싶었다. ‘위성’의 속성만을 생각하며 닿을 수 없는 것들, 닿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것들에 대해 써나갔다”고 전했다.

댄서 모니카가 참여해 음악 만큼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좋아했는데 모니카 님의 춤을 보고 ‘뮤즈다’ 하고 느꼈다. 곡 전체를 즉흥으로 채우는 게 힘든 일인데 매번 다른 춤을 보여주셔서 컷을 고르는 게 힘들 정도였다. 이 노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말하며 뮤지션으로서 진지한 태도를 드러냈다.

디올과 함께한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마리끌레르’ 4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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