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월간 트렌비 이미지. 제공|트렌비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올해 1월부터 매달 트렌비 플랫폼 내에서 월간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명품 브랜드를 발표했다.

트렌비 1월 판매액 기준 1위 명품 브랜드는 ‘구찌’다. ‘구찌’는 2021년에도 트렌비 연간 판매액 TOP 브랜드를 기록했을 만큼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다. ‘구찌’는 머물러 있지 않은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데 클래식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임 소셜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구찌 가든’을 열었고,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던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해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트렌비에서도 판매중이며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호랑이의 해를 기념해 ‘구찌 타이거’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는데 구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 ‘구찌 가옥’이 대표적이다. 트렌비는 이러한 이유로 많은 명품족들이 ‘구찌’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2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프라다’이다. 지난 12월 3위에 랭크되었으나 새해가 되면서 다시 2위를 차지했다. ‘프라다’는 특히 베스트셀링 아이템이 드라마, 예능 콘텐츠 등에서 셀럽들의 잇템으로 많이 노출되면서 판매량이 늘었는데 ‘프라다 클레오 브러쉬드 레더백’이 대표적이다. 해당 상품은 현재도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특정 컬러는 국내에서 쉽게 구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1990년대의 아이코닉한 프라다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한 제품으로 하단과 측면을 둥글게 처리한 독특한 구조로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데일리 백으로 활용도가 높다.

3위는 근소한 차이로 2위 자리를 내준 ‘버버리’이다. ‘버버리’ 역시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징적인 점은 버버리=체크무늬 라는 선입견을 깨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영국 패션 특유의 헤리티지를 지키려는 노력이 잘 나타난다. 특히 ‘버버리 퀼팅 자켓’을 비롯해 아우터 종류가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더불어 ‘버버리 하우스 체크 매너 토트백’은 시즌과 상관없이 패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월간 트렌비에서는 브랜드 랭킹과 함께 이달 가장 사랑받은 핫아이템을 소개하는데 1월의 아이템은 바로 ‘셀린느 트리오페 오발 펄스 백’이 선정됐다. ‘셀린느’의 트리오페 컬렉션 중 하나로 타원형 모양에 ‘셀린느’ 클래식 심볼이 크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특히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제품으로 휴대폰과 지갑 하나 정도 들어가는 미니백 사이즈가 가장 인기가 높다. 어떤 의상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꾸준하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비 최주희 CSO는 앞으로도 ‘월간 트렌비’로 명품 고객들의 구매에 있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트렌비 이용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고객 연령대별, 성별 명품 아이템을 큐레이팅할 수 있는 명품 쇼핑의 A to Z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rta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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