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이와세 고 오피셜 사진
제공 | 안산 그리너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이와세 고와 재걔약을 맺었다.

지난해 안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와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의 중간 다리 역할을 도맡았다. 주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사이드백으로도 활용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안산은 더욱 단단한 수비력을 기대하게 됐다.

안산 구단은 ‘이와세는 키 171cm의 단신이나 단단하고 다부진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와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줬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K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며 만족해했다. 그는 지난해 26경기를 뛰면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안산은 지난해에 이어 K리그에서 유일하게 동남아쿼터를 포함해 외인 쿼터 5장을 모두 채웠다. 두아르테, 까뇨뚜, 티아고, 이와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가 안산 외인 5총사로 함께 한다. 이와세는 “2022시즌 안산 유니폼을 입고 다시 K리그에서 뛰게 돼 기쁘다. 안산이 K리그1으로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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