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 가르며
서울 아침기온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18일 오전 광화문네거리에 자전거를 탄 출근길 시민이 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금요일인 28일도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찾아온다. 추위는 일요일인 30일 오후 부터 차차 누그러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한파 특보가 발표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내린 비 또는 눈이 밤사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껴 미끄러운 도로가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1.0∼2.5m, 서해 1.0∼3.0m로 예상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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