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전경
임실군청 전경

[스포츠서울 l 임실=고봉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출산장려금 지원 중 둘째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이 도입됨에 따라 2022년 출생아부터 출생순위와 다태아 등 상관없이 출생아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모든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비용 5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 축하 용품으로 15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은 90% 환급하고, 기저귀 구입비용을 소득 기준의 제한없이 생후 12개월까지 지원하는 등 출산가정에 다양한 혜택으로 저출산 문제를 적극 대응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도 앞장서 추진한다.

임산부 대상 임산부 이송 교통비를 지원하고,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와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출산 후 영유아 대상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와 선천성대사이상검사 등을 지원한다.

심 민 군수는“지난 한 해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용, 기저귀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을 추진했다”며“올해는 출산가정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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