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 웹툰작가이자 현 유튜버 침착맨 이말년(39 이병건)이 셀프로 1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금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유퀴즈'에 출연한 이말년은 "사실 금연이 결혼 공약이었다. 그런데 실패하고 출산하면, 산후조리원 가면, 아이 백일 되면, 돌 되면 이러다가"라며 금연실패의 역사를 읊었고, 유재석은 "최악이네"라며 구박했다.



이말년은 "왜 그렇게 금연을 실패했나 했더니 제제수단이 없어 그런 것같더라. 그래서 현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 침착맨이 담배피는 거 사진 찍으시면 준다는 의지표명이다. 기간이 무제한이다. 이른 살 여든 살이 돼도 유효한 범국민 레이스다"라고 말했다.


이말년은 현재 14일째 금연 중이라면서 "왜냐면 담배 남은 거 다 피워야해서. 버리면 환경파괴고 카드뮴도 있고 독극물 아니냐"며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최장 금연기간이 11개월이라는 그는 "금연은 가만히만 있어도 성공이다. 세상 가장 쉽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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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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