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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설경구가 맡은 배역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킹메이커’의 주역 설경구, 이선균이 출연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엄창록을 모티브로 했다.

이날 설경구는 “처음에는 캐릭터 이름을 故김대중 전 대통령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다행히 촬영 직전에 바꿔서 여유가 조금 생겼으나 실제 모티브를 따왔고 영화를 보면 누군지 연상할 수 있어서 부담스럽기는 했다”고 밝혔다.

‘킹메이커’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진이 다시 만나 제작했다. 설경구는 “불한당 때 이미 1+1으로 대본을 받았다. 불한당 때 하루하루 어떻게 찍을지 궁금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킹메이커’는 오늘(26일) 개봉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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