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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개그맨 겸 사업가 고명환이 근황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서는 ‘[고명환을 만나다] 초대형 교통사고 MBC 개그맨, 메밀국수 대박 난 근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명환은 MBC 암흑기 시절 ‘코미디 하우스’ 속 ‘와룡봉추’ 코너로 데뷔 8년 만에 빛을 봤다.

당시를 기억하던 고명환은 “프로그램을 엄청 많이 했다. 밤 무대로 인천, 의정부 등 하루 200km를 돌았다. 하루에 쇼핑백 4개가 현금으로 꽉 찼었다. 1억까지는 안되지만 어머니 주무실 때 위에다가 쏟았더니 놀라서 깼다가 좋아하셨다”고 전성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런 그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있었다. 고명환은 2005년 ‘해신’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귀가하던 중 차가 미끄러지며 15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고명환은 “카니발 천장이 찢어지고 뾰족한 철이 칼날처럼 돼서 네 명치 0.2~0.3m 정도까지 박혔다. 뇌출혈에 뼈 수백 군데가 나가고 심장에 피가 고여서 의사가 이틀 안에 죽을 수 있다고 했다. 그 일을 계기로 삶의 방향울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후 고명환은 메밀국수 사업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그는 “서재에 책이 1200권 있었다. 그중 1000권을 읽었는데 책이 시키는 대로 세팅을 한번 다 해보겠는 생각이었고 마지막에 남은 게 메밀국수였다. 연 매출 십억보다 훨씬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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