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신화의 막내 앤디(41)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신부는 제주MBC 이은주(32)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이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출신으로 2015년 MBC에 입사해, 강릉, 춘천, 안동 MBC를 거쳐 현제는 제주 MBC에서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단아하고 세련된 미모를 가진 이 아나운서는 20일에도 '뉴스데스크 제주'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앤디는 돌연 제주에 내려가 현지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는데, 제주살이에도 이 아나운서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앤디는 "제주에서 1년살이를 계획하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다와 하늘만 바라봐도 맑아지는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릭, 전진에 이어 신화의 세번째 품절남이 된 앤디는 지난 19일 신화 대표 팬클럽 신화창조 및 개인 SNS 등에 직접 글을 올려 결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라며 벅찬 결혼 소감을 전했다.


1998년 6인조로 데뷔한 신화는 세계 최장수 아이돌그룹으로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이했다. 앤디는 신화 활동 외에도 지난 2007년 첫 솔로앨범 ‘엉뚱한 상상’을 시작으로 2018년 ‘A’NDY to Z-선호:하다’까지 여러 개의 솔로앨범을 발매해왔다.


이밖에도 뮤지컬, 영화, 예능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팬들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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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앤디 이은주 SNS, 제주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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