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셀프 비즈니스가 대중화되면서 셀프 세차장 이용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빅워시 셀프세차장’ 역시 운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다.

삼산충전소 빅워시 셀프세차장 배홍민 부장
삼산충전소 빅워시 셀프세차장 배홍민 부장

배성재 대표는 경영 혁신을 통해 만성 경영난에 시달리던 주유소를 인건비 부담이 없는 셀프 주유소로 전환하고 안정 궤도에 올려놨다. 이런 경험을 살려 지난해 12월 400평 부지에 토털 카 워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워시 셀프세차장’을 설립했다.

이곳에는 고압 세차, 스노우 폼, 하부 세차, 발수 코팅, 온수(100% 수돗물) 세차가 가능한 베이(BAY) 6개와 드라이 존을 갖추고 있어 기계 세차, 셀프 세차, 내부 세차를 할 수 있다. 세차 전에 고압 에어건으로 휠, 차량 하부에 붙은 오물과 벌레, 먼지 등을 제거한 후 스노우 폼 건으로 분사한 샴푸 거품을 스펀지로 닦아 차량의 찌든 때까지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고압 세차 후 물기와 얼룩이 남지 않게 말리면 끝난다.

‘빅워시 셀프세차장’에서는 동전 사용의 불편함 대신 선불형 RF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셀프세차기, 진공청소기, 매트청소기 이용비용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가스충전소 편의점에 설치된 RF 카드 전용 단말기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하고 충전할 수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로 승부하는 배 대표와 배홍민 부장은“고객의 소리에 경청하며 위생 청결을 우선으로 한다. ‘빅워시’ 오픈 기념으로 일정 기간 동안 고객이 1만 원을 충전하면 2만 원을 적립해주는 2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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