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참석한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공|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의 통화 녹취록 일부가 공개됨에도 큰 타격을 줄만한 내용이 없었다는 평가와 함께 ‘윤석열 테마주’가 급등했다.

17일 오전 10시쯤 코스닥시장에서 윤 후보 테마주로 분류된 희림은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793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크라운해태홀딩스우(24.31%), 노루페인트우(13.70%), 웅진(5.18%), 웹스(18.77%) 등 ‘윤석열 테마주’가 급상승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안철수 테마주’는 급락했다.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13.89%)을 비롯해 까뮤이앤씨(-16.77%), 써니전자(-15.39%) 등이 10% 이상 떨어졌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6일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나눈 ‘7시간 통화’ 일부를 공개했다. 통화 녹취록에서 김건희는 정치 현안 전반에 대해 견해를 밝히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반박했다. 이번 녹취록은 윤 후보에게 치명타가 될만한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다.

한편 17일 리얼미터가 조사한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는 1주 전보다 6.5%가 상승해 40.6%를 나타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4%가 하락해 36.7%를 기록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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