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제공 | 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이 완성됐다. 안동과학대가 ‘디펜딩 챔프’ 용인대를 승부차기 끝에 누른 가운데 중앙대와 4강행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됐다.

안동과학대는 15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전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용인대와 전,후반 정규시간을 2-2로 비겼다. 그리고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5-4로 웃으면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안동과학대의 상대는 중앙대다. 중앙대는 아주대와 정규시간을 득점 없이 맞선 뒤 역시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안동과학대와 중앙대는 17일 오후 2시30분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또다른 16강전에서는 김천대가 홍익대를 맞아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김천대는 대신대를 7-0으로 완파한 상지대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밖에 호원대도 동양대를 승부차기로 제치고 동국대를 3-2로 누른 청주대와 4강행 길목에서 격돌한다.

전주대는 단국대를 3-1로 완파한 가운데 건국대를 승부차기로 누른 경기대와 8강에서 경쟁하게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 결과(15일)

김천 1<6PK5>1 홍익, 동양 1<1PK4>1 호원, 안동과학 2<5PK4>2 용인, 대신 0-7 상지, 전주 3-1 단국, 중앙 0<4PK2>0 아주, 청주 3-2 동국, 경기 0<4PK3>0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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