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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개그맨 장동민이 6세 연하 미모의 여자 친구와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장동민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서 ‘마지막 총각 라이브방송♥ feat.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장동민과 예비신부의 웨딩화보가 섬네일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이날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그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하다”며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 결혼 후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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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장동민은 결혼식 전 “총각으로서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다. 잠시 후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쑥스럽다”는 그에게 개그맨 유세윤이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많이 모셔야 하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지인으로는 두 분(유세윤, 유상무)이 끝”이라고 답했다.

장동민의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을 비롯, 가까운 지인 몇 명만 참석했다. 연예인 동료로는 장동민의 오랜 친구이자 ‘옹달샘’으로 호흡을 맞췄던 유세윤, 유상무만 참석해 두 사람이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장동민은 “일가친척이나 동료 분들, 친구들을 많이 모셔야 하는데 너무 죄송하다. 다음에 시국이 더 좋아지면 한번 더 잔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모셨으면 좋았겠지만 라이브로 인사 드려서 죄송하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서 제2의 인생을 펴보도록 하겠다. 저 오늘 장가갑니다”라고 외치며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면서 큰 절을 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유튜브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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