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메타북스 이미지1
메타북스. 제공|교보문고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각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빠르게 뛰어드는 가운데 서점도 가세했다.

교보문고(대표 안병현)는 최근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모티브로 한 가상서점 ‘메타북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교보문고는 ‘메타북스’를 위해 지난 11월 컴투스와 MOU를 체결하고 가상서점을 개발했다.

‘메타북스’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3D기술을 이용해 실제 모습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 이용자들은 인터넷이나 모바일교보문고에 접속해 가상서점 안에서 교보문고를 직접 방문한 것처럼 도서와 핫트랙스 상품들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교보문고 도서와 핫트랙스 상품군 350개가 진열돼있다.

교보문고 관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운 분들에게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랜선으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메타북스’를 기획했다”며 “‘메타북스’가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이 되어 서점을 이용하는 또 다른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북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메타북스’에 접속해 세 가지 퀴즈를 모두 풀면 닌텐도를 비롯해 광화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 및 교보문고 e교환권 1000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황금색으로 된 ‘클로버 티켓’ 아이콘을 실제 매장의 같은 공간에서 사진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물한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