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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실형을 구형받아 1심 선고결과가 관심을 모은다.

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은 오는 22일 유인석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총 6명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유인석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구형받았다.

군 검찰에 따르면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2015년 12월 한 주점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피해자에 대한 폭행을 교사했다. 피해자가 실수로 승리가 술마시고 있던 방을 들여다보자 이 같은 사실을 유인석 등이 있던 단체 채팅방에 알려 피해자를 지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유인석은 단체 채팅방에 폭력 조직원을 불러 피해자들을 주점 뒷골목으로 불러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군 검찰은 이를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간주하고 기존의 8개 혐의에 공소사실을 추가해 조사해왔다.

유인석과 함께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군 법원에서 재판받았던 승리는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유인석은 지난 2017년 11월 박한별과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사태’에 연루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2019년 4월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종영 후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3일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준비, 날씨는 조금 더 쌀쌀해졌지만 12월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층 더 따뜻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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