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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제공.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25)이 오는 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키움 구단은 4일 “김웅빈이 신부 나지은(28) 양과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더발렌티 청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웅빈, 나지은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서울 강서구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부 나지은 양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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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웅빈은 “국군체육부대에 복무하는 동안에도 한결같이 기다려준 아내에게 고맙다. 항상 웃음만 지을 수 있도록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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