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배우 이정재가 휴대폰 조작 실수로 셀카를 찍는다는게 동영상을 찍어버린 순간들을 모아서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촬영인줄 알고 포즈를 취하다 "오우! 비디오"라며 당황하는 영상들이었다. 이정재는 1일 자신의 SNS에 스테판 콜버트가 진행하는 '레이트 쇼(The Late Show)'에 출연 후 셀카를 찍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정재는 미국의 유명 토크쇼 '레이트 쇼'에 출연했다. MC 콜버트는 "당신이 한국에서 무척 유명한 건 알고있는데, 이제는 여기서도 유명인사다. 사람들이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와 셀카찍은 걸 보고 굉장히 놀랐다. 심지어 이게 디카프리오 폰으로 찍은 거 던데"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맞다. 그렇다고 디카프리오 휴대폰 번호를 아는 건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에 콜버트가 "저런. 같이 사진을 찍어서 디카프리오에게 보내려고 했더니"라고 하자 이정재는 바로 휴대폰으로 함께 셀카를 찍었다.


하지만 영상을 잘못 누르는 실수로 둘은 크게 웃었고, 우여곡절 끝에 촬영에 성공해 디카프리오에게 사진을 보냈다. 파안대소하는 이정재의 모습에 "왜 이리 귀여워" "사랑해요"라는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스테판과의 영상사고 이후 이정재는 추가로 자신의 영상 실수 영상들을 올려 자폭했다. 두번째 영상은 지난달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LACMA)'에서 촬영된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이었다.


사진인줄 알고 나란히 포즈를 취한 상황에서 이정재가 "어머. 동영상이야"라며 웃자 제니는 자연스럽게 손을 흔들어 눈길을 끈다. 팬들은 "엄마의 스타와 함께 있는 제니" "이정재 때문에 제니 엄마가 제니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거잖아"라며 열광했다.


제니의 엄마는 1995년 방송된 '모래시계'에서 이정재가 맡았던 보디가드 백재희의 이름을 따서 딸의 이름을 제니라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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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이정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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