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29일 오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2021 서울석세스대상 (Seoul Success Awards 2021)'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SG워너비 이석훈이 참석해 가수대상 수상과 함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라이브 무대로 명품 보컬을 자랑했다.

이석훈은 수상 소감을 통해 "너무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2021년 한 해는 선물 같은 한 해인 것 같다. 2022년에도 쓰임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내년 초에 정규 앨범이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가 내년까지 이어진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에게 메시지도 전했다.

석훈은 "관심과 사랑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최선을 다해서 위로와 감동이 되는 노래와 사람 이석훈으로 늘 열심히 건강하게 노래하겠다"라고 말했다.

2008년 4월 SG워너비로 데뷔한 이석훈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감미로운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그가 속한 SG워너비는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재조명됐다.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유명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이석훈은 지난 13일 개막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백작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똑똑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청년인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31일부터는 MBC 라디오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의 DJ를 맡아 매일 저녁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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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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