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주 갖춘 바에스 디트로이트와 1666억 원 계약
    • 입력2021-12-01 06:14
    • 수정2021-12-0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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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6년 1억4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전 뉴욕 메츠 내야수 하베에르 바에스(28)가 ‘모타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6년 1억4000만 달러(1666억 원) 장기계약에 합의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허브 디트로이트를 모토타운의 줄임말 모타운으로 부른다.

디트로이트는 당초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에 포커스를 맞췄으나 일단 불발됐다. AJ 힌치 감독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의 각별한 연결고리로 코레아의 디트로이트설이 무성했다.

바에스는 메츠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 때문에 2루수를 맡았으나 내츄럴 포지션은 유격수다. 1억4000만 달러 계약은 구단 사상 2012년 프린스 필더(9년 2억14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FA 계약이다. 올해 7월31일 시카고 컵스에서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돼 타율 0.265 홈런 31 타점 87 도루 18개를 기록했다.

컵스 때보다 메츠에서 삼진은 적고 볼넷이 많은 게 이번 대박 계약에도 영향을 미쳤다.출루율 컵스 0.292 메츠 0.371, 장타율 컵스 0.484, 메츠 0.515, 볼넷 % 컵스 4.2, 메츠 7.0, 삼진 % 컵스 36.3, 메츠 28.5 등으로 향상됐다. 계약에 옵트아웃(FA)을 사용할 권리가 포함돼 있다.

바에스는 공격과 수비 주루 능력을 겸비해 디트로이트 야전 사령관 역할이 요구된다. 삼진이 많은 게 흠이다. 올해 삼진 184개로 이 부문 불명예 1위다. 공교롭게도 2021시즌 디트로이트도 1514개의 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2위다.

푸에르토리코 태생으로 핫템퍼다. 메츠 홈경기 때 홈런 후 베이스를 돌 때 팬들의 환호에 엄지 두 손가락을 내리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공격 부진으로 팬들의 야유에 대한 공격적 행동이었다. 팬들과 뉴욕 미디어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하룻만에 사과했다.
Mets Brewers Baseball
바에스는 공수주를 갖춘 유격수다. 삼진이 많은 게 흠이다. AP연합뉴스
2014년 이후 AL 중부지구 만년 하위로 추락한 디트로이트는 올해 신임 힌치 감독 영입 후 3위로 도약하면서 2022시즌 기대를 키우고 있다. 4월 8승19패로 출발해 시즌 77승85패로 마무리했다.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5년 7700만 달러, 유격수 바에스와 6년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영입했다.

역대로 FA 시장에서 유격수 포지션에 동시 2명 이상 1억 달러 이상 계약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 LA 다저스 코리 시거 3억2500만 달러, 바에스 1억4000만 달러 등이다. 아직 미계약자인 카를로스 코레아와 트레버 스토리도 1억 달이 이상 몸값이 예상되는 유격수들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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