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_놀면 뭐하니_ 블랙아이드필승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오랜만에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을 찾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토요태(유재석, 하하, 이미주)와 만나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이미주는 영문도 모른 채 제작진이 알려준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로 들어선 세 사람은 그룹 스테이씨(STAYC)의 사진과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보고 스테이씨와의 만남을 예상했지만, 그곳에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있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세 사람을 반기며 “겨울 시즌송 하신다고 들었다”며 프로젝트 그룹 ‘토요태’의 곡 작업 참여 소식을 전했다.

특히 라도는 “이번에 노래하셔야죠. 준비는 저희가 하면 되고. 저희는 열정 있으면 움직인다”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어 “도토리월드 감성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며 이미주가 커버한 프리스타일 ‘Y’를 언급했고, “그 무대 보고 팬 됐다. 너무 잘하셔서”라며 쑥스러워했다.

또, “세 분의 인생을 좀 끌어내서 그 이야기를 가사로 녹이고 싶었다”라고 말하자 이미주는 “저는 내일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답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을 지켜본 유재석은 “미주는 진짜 괜찮은 애야. 그런데 둘은 안 어울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를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프로젝트 그룹 토요태와 함께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블랙아이드필승은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를 비롯해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 인기 걸그룹들의 히트곡 다수를 배출한 국내 최고의 프로듀싱팀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그룹 스테이씨가 데뷔했고, ‘SO BAD’, ‘ASAP’, ‘색안경’ 등의 곡들이 연달아 많은 사랑을 받으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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