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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바라하스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이사진과 만났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8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파리에서 레오나르도 단장, 장 클로드 블랑 부회장과 만남을 갖고 파리생제르맹 후임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사령탑 이슈로 뜨거운 유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결별하고, 후임을 물색 중이다. 임시 감독으로 독일의 명장 랄프 랑니크 감독 선임이 가까워졌다. 다만 계약기간은 내년 5월 말까지로 6개월이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2년 동안 컨설팅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으로 유력한 인물이 지금 파리생제르맹을 지휘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포체티노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초호화 스타들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은 클럽보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을 더 원하고 있는데 파리생제르맹 이사진은 지단 선임에 총력을 쏟는 모양새다. 더욱이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도 달성하기도 했다. 그만큼 스타 관리에 능한 인물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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