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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혜연기자]허니제이의 몸짓은 다르다.

온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안무가, 허니제이가 25일 그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화보는 ‘안무가 허니제이’에 집중하여 각기 다른 무드에 따른 그녀만의 몸짓과 그루브를 연속 컷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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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는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요새는 잠을 잘 시간도, 심지어 춤 연습할 시간도 부족하다. 지금의 상황에 감사하지만 적절한 선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면서 “인기라는 건 사실 물거품 같은 거지 않나. 연연하게 되면, 그 인기라는 것이 내가 되는 거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내 모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결국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일 테니까.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 댄서다. 절대로 댄서라는 아이덴티티를 잃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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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만약에 댄서로서 마지막 무대에 서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마지막 무대에 선다면 재범이와 함께하고 싶다. 무대 위에서 보낸 시간의 반 이상을 같이한 친구다. 혼자 하는 무대보다 여럿이 같이 호흡하고 눈 마주치는 무대가 좋다. 마지막 무대라도 모두 함께, 아는 사람들과 원래 하던 거 할 거다. 그게 제일 재미있다”고 답했다.

한편, 허니제이의 화보는 매거진 ‘하퍼스 바자’ 12월호에 공개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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