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이클래스_마지막 관전 포인트 3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최종회를 남겨둔 tvN ‘하이클래스’가 조여정과 김남희의 최후의 결전을 예고했다.

tvN 월화극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특히 송여울(조여정 분)과 안지용(김남희 분)의 대립이 극으로 치닫으며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하이클래스’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1 송여울 VS 안지용, 최후의 결전 예고!

송여울과 남편 안지용의 최후 결전이 예고돼 긴장감이 증폭된다. 송여울은 국제학교 재단 자금을 홍콩 계좌로 빼돌려 운용하려던 안지용의 계략을 알게 된 후 반격을 시작했다. 이에 송여울은 안지용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황나윤의 죽음을 조작한 데 이어, 안지용이 빼돌리려 했던 홍콩 계좌 속 자금을 그 보다 앞서 전액 인출하며 계략에 제동을 걸어 짜릿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15화 말미 안지용은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을 납치하며 송여울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사색이 된 송여울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송여울이 아들을 구하고 안지용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이들의 대립에 관심이 고조된다.

#2 안지용, 역대급 악랄 악행! 폭주 어디까지?

악랄 끝판왕으로 떠오른 안지용의 악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막대한 투자 사기를 일으키고 자신의 죽음을 조작했던 안지용은 이후 자신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만든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 살인을 사주하고, 아내 송여울과 황나윤 살인까지 시도해 소름을 유발했다. 더욱이 송여울이 황나윤과 손을 잡고 자신의 계략에 제동을 걸자 욕망을 위해 아들 안이찬을 납치하기에 이르는 경악스러운 광기로 충격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에 폭주하기 시작한 안지용의 광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3 송여울-남지선-오순상-황나윤-차도영, 이후 행보는?

송여울, 남지선(김지수 분), 오순상(하준 분), 황나윤, 차도영(공현주 분)의 이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여울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찾은 제주 국제학교에서 남편 안지용이 죽음으로 감추려 했던 충격적 진실들과 마주한 끝에, 안지용과의 결전만을 앞두고 있다. 남지선은 완벽한 가정을 위해 시체 유기로 남편 이정우(김영재 분)의 살인까지 덮었지만 아들 이준모(최보근 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고, 오순상은 진심을 다해 송여울을 도우며 삶의 가치관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황나윤은 믿었던 안지용의 배반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오랫동안 떨어져 지냈던 엄마 심애순(서정연 분)과 재회했고, 차도영은 남편 원정 도박, 스폰서 스캔들 등으로 인해 추락한 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서울로 복귀를 선택했다. 이에 격동의 시기를 거치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증폭된다.

tvN ‘하이클래스’ 제작진은 “그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짜릿한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극 ‘하이클래스’는 오는 11월 1일(월)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 tvN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