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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청소년수련관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중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운영 초기 인근 의료기관 및 관련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출범시켰으며, 주민센터를 통한 백신 접종 예약·관리, 일대일 예진표 작성 도우미 배치, 동별 셔틀버스 운영 등 시민 불편함이 없는 접종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면역 취약 계층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기간에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인근 시 주민들에게도 접종을 실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22일 현재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12만 4000명(75.8%), 2차 접종자는 10만 7000명(65.5%)이며,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하거나 11월 접종 대상자는 시 예방접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돈 시장은 “접종센터 운영 7개월 동안 총 4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접종을 했는데, 병원 및 군의관, 간호사 등 의료인력 45명, 자원봉사자 900여명, 의왕소방서 및 군 지원인력 등 총 1000여명의 종사자가 투입돼 여름 무더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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