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시티팝 아티스트 유키카가 참여한 네이버웹툰 ‘아는 여자애’ OST ‘속이 궁금해’가 공개된다.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이브레이크와 유키카가 가창한 네이버웹툰 ‘아는 여자애’ 세 번째 OST ‘속이 궁금해’가 발매된다.

‘속이 궁금해’는 서로가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귀엽고 너드(Nerd)한 모습들이 ‘남자들은 왜 이래’ 또는 ‘여자들은 왜 이래’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일상적인 노랫말이 매력적인 트랙이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유키카의 목소리가 더해져 장난치는 듯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주인공 하영과 남주인공 재현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고, 오해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이것이 사랑임을 깨닫게 되는 내용과 함께, 단단하게 샘플링된 힙합 비트 위에 재치 있게 플레이되는 EP와 슬랩베이스, 또 후렴에서 더해지는 리듬기타와 브라스는 달콤하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를 잘 구현했다.

특히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이 모두 연주에 참여해 밴드 사운드와 빈티지 힙합의 조화를 완성했으며, 달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투닥거리는 가을날의 고백은 따뜻하게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보아, 현아, 윤두준, 에이핑크, 정은지, 빅톤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 BXN이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이브레이크와 유키카는 달콤한 목소리로 ‘달달한 네 눈빛을 볼 때면 / 달달한 귓속말이 올 때면 더 달콤해져 / 우리 서로 똑같은 맘이라면 / 네가 먼저 먼저 먼저 말을 해줄래’라는 이야기를 부르며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아는 여자애’는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월요일 연재되고 있는 허니비 작가의 작품으로, 어느날 갑자기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하영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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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OON STUDI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