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스타벅스 사진자료2_겨울 e-프리퀀시 사은품 9종
겨울 e-프리퀀시 사은품 9종.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트럭시위로 2주 연기됐던 스타벅스코리아 프리퀀시 이벤트가 공개됐다.

스타벅스는 28일부터 다가오는 연말을 12월 31일까지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은 행사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 사은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고, 본래의 취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사은품 최초 수령일 조정, 전년 대비 25% 증대한 사은품 제작, 리셀 방지를 위한 예약 수량 제한 등을 진행한다. 특히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겨울 e-프리퀀시는 지난 여름 e-프리퀀시와 동일하게 온라인의 편리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벤트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이나 특정 사은품 재고 소진이 임박한 경우, 고객의 예약 시스템 접속이 잦아지면서 발생하는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이벤트 첫날 매장 혼잡도 등을 고려하여 11월 1일부터 사은품 수령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올해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한 개의 ID 당 첫 예약 포함 일주일 동안 최대 5개까지만 예약 가능하다. 아무리 많은 음료를 구매하더라도, 일주일간 수령 가능한 사은품 수량을 제한해 본 행사의 취지를 왜곡하는 리셀을 막고 직원들의 노동 강도 조정에 나섰다.

이번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은품을 예약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9종 중 1종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미션 음료에는 리저브 음료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가 포함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매장 직원(파트너)들이 잦은 마케팅에 따른 업무부담을 이유로 트럭 시위에 나서자 해당 행사를 2주간 연기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일 ‘파트너행복협의회’가 열려 최근 제기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회의를 통해 올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연기가 결정됐고, 앞으로 행사 개선 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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