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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이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29명(팀)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인 ‘한국 포크의 전설’ 이장희와 한국 영화계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에게 수여된다.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고 송재호, 최근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 배우 박인환, ‘그들이 사는 세상’과 ‘괜찮아 사랑이야’ 등으로 공감을 얻은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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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또한 배우 김영철 정우성, 가수 김연자·이적, MBC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드라마 ‘김과장’과 ‘빈센조’의 박재범 작가, 만화 ‘영심이’와 ‘달려라 하니’ 등에서 활약한 성우 최수민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이정은 한예리, 가수 웅산, 연주자 정원영,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성우 안경진, 예술감독 김설진에게 돌아간다.

그룹 NCT드림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 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성우 최덕희, 연주자 서영도 고상지, 모델 최소라는 문체부장관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2회째인 대중문화예술상은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심사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콘진원 유튜브채널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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