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말 득점주자들 축하하는 류지현 감독\'[포토]
LG 류지현 감독. 잠실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2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9-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약 두 달 만에 80구 이상을 던지며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타선은 1회초부터 3점을 올렸고 5회초 4점, 8회초 2점을 더 뽑아 승기를 잡았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5타수 3안타로 시즌 막바지까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1승 57패 13무를 기록했다. 2위 KT를 1경기 차이, 1위 삼성을 1.5경기 차이로 따라잡았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수아레즈의 투구가 정상적인 페이스로 올라온 것 같아 앞으로 포스트시즌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 오늘 다득점을 하면서 우리 필승조와 주전 야수들이 휴식을 취했다. 우리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는 오는 28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예고했다. 한화는 라이언 카펜터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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