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와인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경남 함양군 삼봉산/오봉산 자락 해발 500m에 위치한 ‘하미앙 와인밸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농업회사법인 (주)하미앙(대표 이상인)이 마련한 선진국 스타일의 테마형 와이너리다. (주)하미앙에서는 관내에서 생산한 산머루를 수매해 산머루와인, 산머루즙, 산머루차 등 가공품을 제조하고 하미앙 브랜드로 와이너리 직판팜마켓, 우체국쇼핑,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한편, ‘하미앙 와인밸리’에 와인 제조·숙성·가공 시설, 와인 동굴, 와인 족욕 시설, 팜마켓, 와인 레스토랑/카페를 갖춘 와이너리 체험/견학 코스를 조성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인정을 받아 와인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름다운 테마별 정원 풍경이 눈길을 끄는 ‘하미앙 와인밸리’는 경상남도 민간 정원(제9호)으로 등록됐고 연간 10만 명 이상 찾아오는 와인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하미앙 와인밸리 이상인 대표
하미앙 와인밸리 이상인 대표

귀농인으로서 함양 지역 특산물 산머루를 관광자원화하는 6차 산업을 통해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이상인 대표는 “산머루는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블랙푸드”라면서 “하미앙 산머루 와인은 국제 와인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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