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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디스패치가 김선호의 전 연인 A씨가 주장한 사안들에 대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김선호는 2019년 연말 지인 모임에서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선호가 A씨의 신상과 관련된 부분도 이듬해 3월께 알게 됐고, 이로 인해 고민이 있었지만 좋아하는 마음으로 연인 사이를 이어갔다고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선호와 친구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A씨가 거짓말을 했다가 들킨 사연, A씨의 주장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여행이나 데이트를 했던 정황, A씨가 김선호에게 보냈던 장문의 문자 등을 모두 공개하며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을 김선호의 전 연인이라고 밝히며 임신을 했지만 김선호의 낙태 종용으로 아이를 지웠고 이후 태도가 바뀐 뒤 이별했다고 폭로글을 작성했다. 이후 김선호는 “그분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고 모든 프로그램 및 차기작에서 하차한 상태다.

디스패치는 김선호가 A씨의 낙태 이후에도 2주간 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을 다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김선호의 부모님과도 만날 정도의 사이였지만, 이후 반복되는 신뢰 문제로 결국 올해 5월 결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선호의 사과로 일단락 됐던 이번 사건이 디스패치의 의혹제기로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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