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스포츠서울|신안=조광태 기자] 전남 신안군은 신안갯벌에 세계유산을 축복하는 레드카펫이 펼쳐진 가을, ‘얼씨구 울! 신안갯벌전’전시회를 22일부터 31일까지 신안군청사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얼씨구 울! 신안갯벌전’은 해선 박종만 화가의 13번째 개인전으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의 부대행사로 신안갯벌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어우러짐을 주제로 한 서양화 12점, 한국화 10점, 수채화 8점을 전시한다.

해선 박종만 화가는 국립 목포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안갯벌을 바라보며 느낀 아름다움을 캔버스 위에 기록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위드코로나시대에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신안갯벌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예술작품을 통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시회의 주제처럼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아름다움을 유지시키고 인간의 현명한 이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10월 27일 신안군 청사 잔디광장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기념식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