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치는 김현수
LG 김현수. 광주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외야수 김현수(33)가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했다가 결국 교체됐다.

김현수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1회초 첫 타석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강하게 맞았다. 하지만 김현수는 출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비췄고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채은성의 안타에 1루에서 3루까지 뛰고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김현수는 2회말까지 수비도 소화했다. 그러나 2회말 수비를 마친 후 벤치로 향하면서 힘들다는 의사를 팀에 전달했고 김현수는 이재원과 교체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발등 타박으로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아이싱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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