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2 프리뷰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러블리즈 이미주가 네일아트에 도전한 가운데, 개그맨 이상준을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24일(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런웨이(Learn Way)’ 시즌2에서는 이미주가 이상준에게 네일아트를 배우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 그간 ‘런웨이2’를 통해 다양한 멘토들을 만나 여러 분야에 도전해온 이미주는 이날만큼은 선생님을 믿지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끊임없이 이상준의 실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티격태격해 폭소를 일으킨다.

이상준은 실제 네일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까지 취득했다며 당당하게 등장하지만, 제자인 이미주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그간 출연했던 선생님 중 최초로 실력테스트까지 거치는 수모를 겪는다. ‘런웨이2’를 연출하는 김기민PD의 손톱을 다듬기로 한 이상준은 관리에 들어가기 전 망설이더니 “네일을 그만둔 이유가 있다. 손을 떨더라”라는 말로 이미주와 PD를 모두 아연실색케 했다. 또한 그는 “네일계의 신동이라 불렸다”면서도 자격증을 딴 이후 실무 경험이 없다고 고백해, 늘 열성적으로 촬영에 임하던 이미주조차 “선생님이라 부르고 싶지 않다” “손이 없어질 것 같다”라며 최초로 수업 거부에 나서 웃음을 유발한다.

의심 속에 네일아트 배우기에 도전한 이미주는 예상보다 뛰어난 손재주로 네일아트 지니어스로 등극, 선생님인 이상준과 막상막하 네일 공방전을 펼치며 재미를 줄 예정이다. 네일아트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손톱 소독과 관리에 성공한 이미주의 실력에 이상준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고. 수업이 진행될수록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이미주와 달리 이상준은 “네일용 니퍼가 없으면 철사용 니퍼를 써라” “네일샵에 온 손님들이 싸우면 못 들은 척하고 관리만 하라” 등의 기상천외한 노하우들을 대방출하며, 네일아트보다는 본업인 개그에 특화된 수업을 펼친다. 더욱이 이상준은 젤네일 시술을 하던 중 이미주에게까지 지적을 당하며 스승과 제자가 뒤바뀐 듯한 톰과 제리 케미로 폭소를 낳았다.

네일아트의 기초를 모두 습득한 이미주는 직접 네일 팁에 그림을 그리는 창작 아트 만들기에 돌입하며, 이상준과 은근한 신경전까지 펼친다. 청출어람 이미주와 자칭 네일 신동 이상준 중 누가 더 완성도 높은 네일아트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는 24일(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런웨이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런웨이2’는 전세계 약 3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가 기획, 제작해 선보이며, 아이돌이 다양한 멘토들에게서 이른바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는다. ‘런웨이2’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된 후, 5일 뒤 금요일 오후 7시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카카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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