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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10월 둘째 주 연예계는 거짓 논란과 각종 루머로 시끄러운 한주를 보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황당한 열애설로 곤혹을 치렀고, 최근 암투병으로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진 가수 최성봉은 거짓 암투병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뷔, 때아닌 열애설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호텔·레저 회사인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열애 중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국국제아트페어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 퍼지며 루머가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전 회장의 가족과 뷔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특히 해당 행사에는 배우 전지현, 이병헌·이민정 부부, 이승기, 성유리, 방송인 노홍철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최성봉, 거짓 암투병 의혹으로 시끌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압,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첫 미니 앨범을 CD로 만들고 싶다는 심정을 전해 네티즌들이 최성봉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최성봉은 SNS를 통해 진단서를 공개했지만, 일각에서 최성봉이 후원금을 사치와 유흥에 사용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최성봉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구급대원이 출동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현재까지 최성봉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포폴 상습투약’ 휘성, 항소심도 집행유예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휘성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와 약물치료 강의 수강 각각 40시간씩 이수할 것과 추징금 6500만원을 명령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4월 휘성의 프로포폴 구매 혐의를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영돈과 재결합’ 황정음, 둘째 임신

배우 황정음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고, 10개월의 조정 기간을 거쳐 올해 7월 이혼하지 않고 재결합하기로 했다.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합의한지 1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하며 주위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빅히트 뮤직, 씨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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