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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녕이 최제이의 얼굴을 강타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17이 열렸다.

아톰급에서 맞붙은 최인녕(17)과 최제이(35)의 경기는 최인녕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끝났다.

최인녕은 7전의 베테랑 최제이를 맞아 물러서지 않고 시종 접근전을 시도하는 무수한 유효타를 성공시켰다.

접근전에서 맞아도 직진하는 터프함이 돋보인 최인녕은 승리 후 케이지 인터뷰에서 시종 “팀원과 관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만 하며 눈물을 흘러 팬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최인녕은 데뷔전에서 자신보다 두 배 많은 나이를 자랑한 베테랑을 꺾어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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