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찬스가 왔다, '백쇼' 복귀하면 완벽
    • 입력2021-10-14 11:25
    • 수정2021-10-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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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는 백정현
삼성 백정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삼성이 마지막 걱정을 덜었다.

삼성의 걱정 근심이던 마이크 몽고메리(32)가 제 자리를 찾았다. 몽고메리는 지난 13일 광주 KIA전 6이닝 2실점 호투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몽고메리는 2승(3패)과 함께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수확했다. 덕분에 삼성은 선두 KT를 1.5경기까지 따라붙었다.

몽고메리는 그동안 팀을 힘들게 했다. 팀 합류 후 등판한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8.24로 부진했고, 9월4일 두산전 KBO 첫 승을 따낸 뒤에는 10일 대구 KT전 등판이 전부였다. 비신사적 행위로 2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몽고메리는 복귀전인 8일 창원 NC전에도 2.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승보다 패가 많았다. 다행히 13일 KIA전 한 달 만에 6이닝을 넘기며 가능성을 보였다.

삼성은 10월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몽고메리의 징계와 백정현의 부상 이탈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백정현은 지난달 23일 잠실 LG전 경기 중 타구에 맞아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3주째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당초 14일까지 열린 광주 KIA전 등판이 예상됐지만,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백정현은 이탈 전까지 24경기 13승4패, 평균자책점 2.60을 거두며 2007년 데뷔 후 승, 평균자책점, 피안타율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복잡해진다. 백정현이 이번 주 내로 돌아오면 남은 기간 최대 3경기 선발로 등판할 수 있지만, 늦어질수록 등판 기회는 없어진다. 실전 감각을 살리지 못하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팀 선발 운영에는 빨간불이 켜진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부터 열리는 키움과의 더블헤더를 포함한 3연전이 문제다. 대체 선발을 기용해야 한다. 문제는 올 시즌 삼성이 대체 선발 활용으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승민이 1승(4패)을 따낸 것이 승리의 전부다. 그 외에 허윤동, 김윤수, 구준범 등이 모두 기회를 놓쳤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지난달 말 KT를 쫓는 상황이 계속되자 “언제인가 찬스가 오지 않을까”라며 호시탐탐 선두 탈환 기회를 노렸다. 최근 KT의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1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다. 몽고메리 걱정을 덜어낸 삼성에 백정현만 돌아오면 퍼즐을 완성된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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