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와 6점차로 벌린 안양의 과제 '안산 징크스'를 넘어라
    • 입력2021-09-24 09:51
    • 수정2021-09-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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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김경중(가운데)이 지난달 30일 안산전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안산 징크스를 넘어라.’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큰 기복 없이 K리그2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0라운드에서도 안양은 부산 아이파크를 3-1로 격파하며 승점 54를 기록, 선두 김천상무(승점 57) 추격을 계속했다. 반대로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8)이 서울 이랜드에 덜미를 잡혔기에 안양과 대전의 격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안양은 오는 2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올 시즌 안양이 15승을 거뒀는데, 안산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상대전적은 1무2패다. 내부에서도 “안산만 만나면 경기가 참 안 풀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안산은 안양의 상승세에 제동을 하는 구실을 했다.

개막전에서 경남FC를 꺾으며 기세를 올리다 일격을 당했다. 또 5월에는 5연승, 8월에도 3연승을 달리다 안산에 막혀 좌절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맞대결에서는 선제골을 넣고 맹성웅의 실수가 나오며 홈에서 승점 1만 추가했다. 승리했다면 선두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이를 눈앞에서 놓쳐 아쉬움이 더 컸다.

안양의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안산도 동기부여가 충분한 상황이다. 안산은 김길식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16일 자진사퇴했다. 9경기 무승(3무6패)을 스스로 책임졌다. 민동성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1-0으로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런 만큼 승리를 향한 갈망이 클 수밖에 없다.

안양은 지난 7월31일 경남전 패배(1-2 패) 이후 8경기에서 5승3무로 지지 않고 있다.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조나탄 모야가 곧장 득점포를 가동했고, 자리를 잡지 못하던 타무라가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분위기가 좋다. 더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아코스티가 복귀했고, 근육 부상을 안고 있는 김경중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과 맞대결이 한 차례 남아 있어 선두 탈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안산 징크스’를 넘어야 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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