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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간) 울버햄턴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함께 기뻐하고 있다. 울버햄턴 | 장영민통신원

[스포츠서울 | 울버햄턴=장영민통신원·박준범기자] 황희찬(26)이 벤치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울버햄턴이 2골을 실점했다.

울버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지난 4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벤치 명단에서 출발했다. 아다마 트라오레~프란시스쿠 트린캉~라울 히메네스가 스리톱을 구성해 출격했다. 주도권은 브렌트포드가 틀어 쥐었다. 결국 전반 25분 수비수 마르칼이 이반 토니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토니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니는 재차 울버햄턴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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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음베우모(가운데)가 18일(한국시간) 울버햄턴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울버햄턴 | 장영민통신원

울버햄턴은 전반 30분 트라오레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브렌트포드가 곧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토니가 울버햄턴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다. 속도를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뛰어들던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그대로 왼발로 밀어 넣으며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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