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_2021.9월호 한정판 표지_빛베리 (1)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돌싱녀 빛베리가 남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맥심(MAXIM)은 지난달 H컵 섹시 스트리머 빛베리와 함께 ‘돌싱’이라는 주제로 파격적인 표지 화보를 찍었다.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의 일반 서점용 표지와는 달리 파격적인 포즈와 몽환적인 표정으로 눈길을 끄는 한정판 표지는 공개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맥심 관계자는 “이번 빛베리 씨가 표지로 나온 정기구독자 전용 한정판인 S타입은 일찌감치 품절됐다. 찾는 분들이 많지만 이젠 구할 수가 없다. 창간 이래 정기구독 상품이 품절된 것은 빛베리 씨가 최초”라며 “더불어, 최근 1년 단위로 결제하던 정기 구독 시스템을 리뉴얼했다. 1년 단위 결제 구독 방식에서, 넷플릭스, 왓챠 같은 OTT 서비스처럼 다달이 결제되는 구독 상품을 추가했다. 구독 부담이 낮아진 점도 한몫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빛베리 한정판(S타입) 품절에 탄력을 받아, 일반 서점용(A, B타입) 9월호도 조만간 품절이 예상된다고 맥심 측은 밝혔다.

빛베리는 한국 맥심 최초로 유부녀 표지 모델로 화제를 모은 인기 크리에이터로, 2020년 남성 잡지 맥심(MAXIM) 5월호에서 ‘남의 여자’라는 주제로 섹시 란제리 화보를 선보였다. 빛베리는 올해 초, 이혼 후 공백기를 가진 뒤 ‘돌싱’을 주제로 한 맥심 2021년 9월호 표지 모델로 다시 등장했다.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빛베리 표지를 맡아 촬영한 박중우 에디터는 “용기 내어 맥심에 돌아온 (빛)베리씨에게 감사하다. 20대의 풋풋함과 실제 빛베리씨의 사랑스러운 성격을 화보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돌싱’으로 돌아온 빛베리는 “이번 맥심 표지 제안을 고민했다. 이혼이 알려진 뒤에 사람들 시선이 두려웠지만 문득, 위축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직 어리다. 팬들에게 더 밝고 당당하게 사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맥심 2021년 9월호 ‘돌싱’편 한정판 표지는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맥심 정기 구독자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이다. 짧은 핫팬츠와 탱크탑을 입고 야릇한 표정으로 남심을 자극하는 호소력 있는 빛베리의 한정판 표지 화보는 품절로 인해 이제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됐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맥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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