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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박규영이 첫 지상파 주연에 도전한다.

1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이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박규영이 연기하는 달리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 청송가의 무남독녀이다. 미술관을 운영하는 아버지 낙천(장광 분)의 영향을 받아 예술에 조예가 깊고,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7개 국어에도 능통하다. 미술관 관장 달리로 완벽 변신한 박규영은 “워낙 이야기와 캐릭터가 좋았다. 부담이 안됐다면 거짓말이지만 이야기와 캐릭터에 충실히 진실되게 표현하려 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tvN ‘악마판사’에 이어 ‘달리와 감자탕’까지 최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박규영은 “주시는 관심이 매순간 익숙해지진 않는다. 응원 보내주시는거 정말 감사하고 항상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된 박규영은 “남녀노소 많이 시청해주시는 채널에 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 남은 시간도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도 덧붙였다.

‘달리와 감자탕’은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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