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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장원형이 신비로운 화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거침없는 화풍과 특출난 실력을 갖춘 화공 심대유로 첫 등장한 장원형이 김유정(홍천기 분)과의 팽팽한 그림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난 13,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 첫 등장한 장원형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단왕조에서 가장 빼어난 화공을 뽑는 경연에 참가한 화공 ‘심대유’를 리얼하게 표현해 안방극장에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여기 모인 대부분은 어차피 호생관 팔자들이오, 저잣거리에서 그림으로 패싸움하듯 커온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쉽게 물러나진 않겠소”라며 당찬 포부를 외치며 그림 실력을 뽐내는 심대유의 호기로움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버닝’, ‘인랑’, 드라마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구미호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장원형이 등장부터 신선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홍천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장원형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홍천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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