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세계검도선수권대회 준비하는 검도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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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가 9월 8~9일 열린다.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는 세계 정상급 우수선수가 시·도에서 선발돼 참가하는 대회로 4강 입상자를 대상으로 경찰공무원(순경) 특채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내달 8~9일 이틀간 충북 음성군에 있는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다.

애초 이 대회는 9월 1~2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검도회는 ‘충청북도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행정명령이 9월5일까지 2주간 연장되면서 경찰청, 음성군과 대회 일정을 논의를 거쳐 8~9일로 변경됐다’고 31일 보도자료로 알렸다.

총 7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일 남녀 예선을 시작으로 9일 남녀 8강부터 결승까지 쳘쳐진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다.

남자부 1~4위, 여자부 1~4위 중 입상성적 면접점수 등의 성적순으로 4명이 순경으로 특채된다. 특별채용은 경찰공무원 채용조건에 적합한 자에 한한다.

이 대회는 대한검도회 2021년 선수 및 동호인 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 선수(대한검도회 공인 2단 이상 유단자)가 출전할 수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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