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라 사그라
아넬라 사그라. 사진출처 | 아넬라 사그라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29)가 염문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유명 피트니스 모델인 아넬라 사그라다. 두 사람 모두 콜롬비아 태생으로 현지의 유력 매체들은 로드리게스가 최근 휴가를 즐기기 위해 입국한 후 사그라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공격수다. 로드리게스는 2011년 배구 스타인 다니엘라 오스피나와 결혼했지만 최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와 핑크빛 소문에 휩싸인 사그라는 130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선수 출신의 모델이다. 연간 소득도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에 이를 정도로 할리우드 배우 못지않은 부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93년생인 사그라는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패션모델과 디자이너를 꿈꾸다 비만으로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피트니스가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았다.

2015년에 출전한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린 사그라는 SNS 계정을 오픈한 후 4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자랑했다. 슈퍼모델 뺨치는 176㎝의 큰 키와 화려한 용모로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모델’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특히 사그라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어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콜롬비아가 배출한 두 슈퍼스타가 어떤 만남을 이을지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넬라 사그라
피트니스로 다져진 엄청난 복근을 자랑하는 아넬라 사그라. 사진출처 | 아넬라 사그라 SNS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아넬라 사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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