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상인 동아리 운영 사진1
동아리에 참여한 상인이 예쁜 손글씨 POP 캘리그라피 수업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는 지난 7월 2일부터 강진읍 상인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사무실에서 ‘예쁜 손글씨 POP·캘리그라피’ 외 1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쁜 손글씨 POP·캘리그라피’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총 40회) 진행하고 있으며, POP와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상품의 정보를 예쁘고 눈에 띄게 꾸밀 수 있다.

한국민화뮤지업에서 주관하는 ‘민화가 가득한 우리가게’는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총 10회) 진행한다.

점포를 장식할 수 있는 민화 캔버스 액자, 민화 원목시계, 민화 앞치마를 제작할 수 있으며, 단순 만들기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민화 도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소품에 자신의 바람을 담을 수 있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쁜 손글씨 편지현 강사는 “동아리에 참여한 상인들이 수업시간 외에도 복습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어 만족스럽고 뿌듯하다”며 “1:1 맞춤 수업으로 학습 효과를 높여 상인분들의 매출도 올리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상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군에서도 상인 주도의 자생력 강화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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