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선발은 원태인
한국 선발투수 원태인이 29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2020 도쿄올림픽 첫 선발 투수로 나선 원태인(21)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2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원태인은 29일 도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해 2회까지 실점없이 넘겼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원태인은 2회도 좋았다. 선두타자 블레이크 게일런을 상대로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라이언 라반웨이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닉 리클스에 안타를 허용하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롭 팔러를 상대로 삼진을 낚으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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